한류 열풍 브랜드








내가 초등학생 때였다.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거의 레전드급으로 잘나갈 때였다.

그러다 어느때는 TV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이 일본에서 잘나간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었다.

어렷을 적부터 일본에 갈 기회가 많았던 나는 나름 우리나라의 가수가 잘나간다는 생각에

일본의 한 CD 판매점에 가서 사지도 않을 꺼면서 서태지와 아이들 CD좀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그때 점원은 갸우뚱하면서 그런 CD는 저희 가게에 없다고 말을 했다.


그 이후 중학생이 되서 SES란 그룹도 일본에 진출에 엄청 난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TV에서 본 후

긴가민가 일본에서 또 SES CD를 찾았지만 이번엔 있긴 있었지만 구석 한편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하긴 이 당시에는 한류라는 바람이 살살 불었을 당시였다고 생각한다.

아마 초창기에 한류를 시작했던 연예인들이었고, 그들이 시작하고 일본인들의 인식속에 한켠에 남아 있기때문에

오늘날 한류의 바람을 불고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또한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제일 불만인건 미디어다. 미디어가 그렇게 거품낀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한류라는 상품에 불필요한 포장지가 붙는 거다.

어차피 외국 나가 외국인으로서 자국인의 연예인들과 실력을 겨루기는 쉽지 않다.

근데 마치 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은 연예인들이 외국에 가자마자 폭발적으로 인기가 많다.라는 식의 언론보도가 한류라는 브랜드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지금도 없지않아 한류열풍에는 거품이 끼어있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특히 인기가 많은 한류 스타들의 콘서트장을 가보면 특히 

유학생들이 많이 보였던 것도 내가 직접 목격했었고,

언론이 비춰지는 거품들 때문에 자국민이 실상 현실을 보게되면 굉장히 큰 실망감과 거짓말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게 된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국위선양하는 모습은 보기 좋다.

특히 외국에 일을 하러 나간다거나, 여행을 하러 갔을 때 우리나라의 이런 한류열풍의 주역들 때문에

느끼는 일도 많기도 하기 떄문이다.

한류 열풍을 틈타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기획사들이나 엔터테인먼트들, 그리고 한류열풍의 주역들도 좀 더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또한 미디어에서는 이들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해주되, 과장된 보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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